약국 창업 시 필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NIMS 이용 가이드
약국을 창업하려는 예비 약사라면 꼭 알아야 할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Narcotic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입니다. 이 시스템은 마약류 의약품을 안전하게 유통·관리하기 위한 국가 시스템으로, 약국이 마약류를 취급하기 위해 반드시 가입하고 사용해야 하는 필수 플랫폼입니다.
이 글에서는 약국 창업자 입장에서 NIMS의 기본 개념부터 가입 방법, 사용법, 주의사항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이란?
NIMS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마약류 의약품의 제조, 수입,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보고·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쉽게 말해, 약국에서 마약성분이 포함된 약을 취급할 경우, 언제 어떤 약을 어디서 얼마나 구매하고, 어떤 환자에게 처방했는지를 온라인으로 보고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왜 약국은 NIMS에 가입해야 할까?
약국에서는 마약류 의약품(예: 펜타닐, 졸피뎀, 디아제팜 등)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약들은 중독 위험과 오남용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가가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NIMS 가입은 약사법에 따라 의무입니다.
✔ 마약류취급자로서의 보고 의무 준수를 위해 필수
✔ 미보고 시 과태료 부과 또는 자격 정지 등의 행정처분 대상
NIMS에서 무엇을 관리하나요?
약국은 다음과 같은 마약류 취급 내역을 NIMS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1. 구입 보고
도매상 또는 제조사로부터 마약류 구매 시 보고
2. 조제 및 투약 보고
환자에게 마약류 약품을 조제하거나 투약한 경우
3. 재고 보고
정기적인 재고 수량 보고 (월 1회 이상)
4. 반품·폐기 보고
유효기간 경과, 품질 이상 등으로 인한 반품 및 폐기
5. 사용 보고
의료기관에서 직접 사용한 경우(병의원 포함)
NIMS 가입 방법
1. 마약류취급자 자격 등록
약국 개설 신고 후 관할 보건소에서 마약류취급자 등록 완료
2. NIMS 홈페이지 접속주소: https://nims.or.kr
3. 회원가입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필요
✔ 사업자등록번호, 약국 개설 등록번호 등 입력
4. 마약류취급자 권한 등록
약국 대표 약사 계정으로 로그인 후, 자신을 마약류취급자로 등록
5. 보고자 권한 부여
보조 약사나 직원이 보고 업무를 할 경우, 별도 권한 부여 가능
NIMS 사용법 요약
✔ 로그인 후 ‘업무포털’ 접속
✔ 보고 항목 선택(구입, 투약, 재고 등)
✔ 해당 정보 입력 후 전자서명하여 제출
✔ 보고 완료 여부는 ‘보고현황’에서 확인 가능
✅ 신고 주기
✔ 조제 보고: 마약류 조제 후 7일 이내
✔ 재고 보고: 매월 말 기준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NIMS 미보고 시 불이익
NIMS는 법적 의무이기 때문에 미보고 또는 허위보고 시 과태료 부과는 물론, 심각한 경우 면허 정지 또는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위반 사례 | 처벌 내용 |
| 미보고 | 과태료 최대 500만 원 |
| 허위 보고 |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
| 지속적 미보고 | 자격정지 또는 마약류취급자 등록 취소 |
이런 분들은 꼭 NIMS를 알아야 합니다
✔ 약국을 처음 개설하는 예비 약사
✔ 마약성 의약품을 조제할 가능성이 있는 운영자
✔ 조제 보고 업무를 맡고 있는 약국 직원
✔ 마약류 관리 관련 행정처리를 준비하는 관리자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마약류를 취급하지 않으면 NIMS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나요?
→ 마약류 의약품을 전혀 취급하지 않는 약국은 가입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은 졸피뎀 등 경증 마약류를 다루기 때문에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2. 직원이 대신 보고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단, 대표 약사가 직원에게 보고 권한을 부여해야 하며, 모든 기록은 대표자의 책임입니다.
Q3.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한가요?
→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사이트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공동인증서 및 보안 프로그램 설치는 필요합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마약류 의약품을 취급하게 된다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은 피할 수 없는 필수 시스템입니다.
정확하고 빠르게 보고함으로써 법적 의무를 이행하고,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라면 약국 인허가 절차와 함께 NIMS 가입 및 사용법까지 미리 익혀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철저한 준비가 안전한 약국 운영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