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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리

동천동 타운하우스 결정의 시간

나무와사랑 2021. 5. 24. 16:29

현재 거주 중인 전세집 계약기간이 연말까지라 이제는 집을 알아봐야 할 시간인 것 같네요. 원래부터 계획했던 생각이지만 아파트 전세계약이 끝나면 전원주택 생활을 하고자 했기에 용인 수지 동천동 부근으로 정원이 있는 타운하우스들을 둘러보고 왔네요.

 

인기있는 아그노스 타운하우스는 현재 분양 완료된 상태이기에 동천동 타운하우스 어반퍼스트와 고기동 초입에 있는 칸슬라 포레스트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는데 고민이 되네요.

 

 

용인 수지 동천동 타운하우스 어반퍼스트의 경우 집이 다 지어진 상태이기에 타입별로 집도 둘러보고 왔는데 구조도 그렇고 공간도 괜찮게 구성되어 있어서 계약 및 입주조건 등 모든것이 현재 재정상태와 전세계약 기간과 잘 맞기는 하지만 지어진지 1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미분양인 것을 생각하면 무턱대고 계약하기에는 뭔가 꺼려지는 것들이 있네요.

 

근처에서 분양했던 규수방, 아그노스 등 준공 전에 분양이 완료된 것과 달리 어반퍼스트는 지어진 상태인데도 계약이 되지 않는 것은 뭔가 이유가 있을거라는! 지금까지는 상담도 받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기만 하다 본격적으로 상담도 받고 있다보니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어반퍼스트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 보루라는 것은 전세계약이 끝날 때까지도 이사갈 집을 못 구한다면, 물론 어반퍼스트도 그때까지 남아있어야 겠지만!

 

 

동천동 타운하우스 어반퍼스트와 함께 다음으로 상담받은 곳은 칼슬라 포레스트. 분양 전부터 소식을 접하고 있던 곳인데 고기동 초입, 대장지구 입구에 지어질 칸슬라 포레스트 타운하우스! 사람 마음이 참 신기하지요. 집을 본 것도 아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이 드네요.

 

남판교가 아닌 용인 수지 고기동에 있는 타운하우스인데 입지부터 단지 구성 등이 좋더라구요. 문제는 분양가격인데! 계약금 중도금 등 줄줄이 들어갈 여유자금이 없다보니 마음에 든다고 덕컬 계약할 수 없으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칸슬라 포레스트 분양가 중도금 대출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준비 자금으로 2억 정도 들어가야 한다는데 생각 또 생각해보아도 어려울 것 같아 칸슬라 포레스트 타운하우스는 다음 기회로

 

 

주말 동안 타운하우스 상담을 받아보고 신봉동쪽으로 넘어가서 현재 공사 중인 씨앤아트힐, 분양 중인 도담하우스까지 둘러보고 왔네요. 신봉동 외식타운은 고기동 처럼 북적거리다 보니 오후에는 둘러보기 힘든데도 말이죠!

 

아파트 생활을 접고 이젠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생활을 계획하고 있는데 앞으로 살 집은 어디에 있을지!

 

 

마지막으로 생각한 것은 토지를 구입해 집을 건축하는 것을 생각했는데 대지 구입과 함께 건축비까지 상담을 받아보았더니 분양 중인 타운하우스보다 경제적이면서 설계 및 건축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변수가 있겠지만 

 

현재 동천동, 고기동 부근에서 분양 중인 타운하우스 중 칸슬라 포레스트 만한 곳은 없지만 높은 초기 비용이 들어가야 하는 분양보다는 대지와 건축을 할 거 같네요. 물론 머리아프고 힘들겠지만 경제적인 상황과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가장 놓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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