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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리

나만의 단독주택 짓기 첫단추

나무와사랑 2021. 6. 6. 21:21

잘 지어진 단독주택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그렇다고 분양 중인 타운하우스는 가격도 비싸고 정확한 입주시기가 없기에 변수가 많아서 타이밍이 맞지도 않네요. 결국 단독주택 건축이 가능한 땅을 구입해서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눈여겨 보던 지역에 분양중인 필지가 있어서 고심끝에 오늘 가계약 진행

 

단독주택 건축 만만치 않을테지만 원하는 설계로 나만의 주택을 지을 수 있기에 경험이라 생각하면 돈 문제 외에는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네요. 집 짓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것도 올해까지만 일을 하려고 회사에 사표를 냈는데 쉬는 동안 집 짓는데 집중할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100평 정도 되는 땅으로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집값 못지 않게 땅값도 많이 상승했지만 주변지역보다는 적당한 가격대의 부지인데 한번쯤 살아보고 싶었던 마을의 위치한 조용한 곳이라 다른 사람들이 계약하기 전에 좀 서두른 감이 있지만 부동산에 나와있는 몇 곳의 집을 본 후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차라리 집을 짓는게 더 좋을 거 같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집을 짓기 위한 시간과 함께 변수가 있겠지만 허접한 집을 집 구입하는 비용보다 내 집을 짓는게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이상하지요~

 

100평에 2층 규모로 36평 집짓는비용 땅값과 건축비 합쳐서 7억 2천정도 소요되는데, 현재 묶여있는 돈 때문에 대출도 진행해야 해서 이자 및 취등록세 등 생각하더라도 지어진 집보다 저렴하더라구요.

 

본계약 체결 후 건축허가 받고 집 짓는 시간을 고려하면 내년 3~4월쯤이 될텐데 돈 주고도 못할 새로운 경험이기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소중한 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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